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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2 05:43
박 대통령, 외부일정 취소
 글쓴이 : 운영자 (1.♡.13.2)
조회 : 78  

박 대통령, 외부일정 취소국정 ‘진공상태’

이용욱 기자 woody@kyunghyang.com

ㆍ반박할 힘도 없고…‘수족’들도 없고…지지층도 없고…
ㆍ지지율 한 자릿수까지 급락…3명 중 2명 “하야” 답변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참석을 위해 방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로 최근 여론이 악화된 이후 청와대 경내 일부 행사에만 참석하고 외부 일정은 모두 취소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참석을 위해 방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로 최근 여론이 악화된 이후 청와대 경내 일부 행사에만 참석하고 외부 일정은 모두 취소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두문불출’하고 있다. 이번주 들어 외부행사를 생략하고, 정국 관련 메시지도 내지 않는 등 ‘국정진공’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등 청와대 경내 일부 행사에만 모습을 드러낸 정도다. ‘최순실 게이트’ 이후 지난달 25일 대국민 사과, 30일 청와대 인사개편 등 수습책을 냈음에도 여론이 악화되는 데다, 마땅한 반전책도 없는 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내일신문·디오피니언이 1일 발표한 정례조사에서 박 대통령 지지율은 처음으로 한 자릿수(9.2%)로 떨어졌고, ‘하야해야 한다’는 67.3%에 달했다. 사실상 ‘통치불능’ 상태임을 보여주는 수치다. 여권 관계자는 “산 넘어 산이다. 더 나빠질 일만 남았다”고 했다. 

■‘추문’으로 번진 최순실 게이트 

최씨 국정농단은 추문 수준으로 번졌다. 최씨가 기밀문서 열람, 연설문 첨삭 등 국정에 개입하고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가운데, 박 대통령과 최씨의 비정상적 관계로 초점이 이동했다.

최씨가 청와대에 수시로 드나드는 수준을 넘어, 아예 박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서 산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청와대가 구매한 669만원짜리 고급침대와 식탁·책상·서랍장 등 가구와 운동기구는 ‘최순실용’이었으며, ‘정윤회 문건’ 파동 때 폐지된 제2부속실이 최씨 비서역을 했다는 말까지 들린다. 심지어 최씨가 6개월에 한 번씩 피부과 의사를 청와대로 데려가 박 대통령에게 보톡스를 시술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박 대통령 권위를 바닥에 떨어뜨리는 의혹들이지만, 청와대는 제대로 반박도 못하고 있다. 또 외신들이 이런 추문에 가까운 뉴스들을 재생산하면서 국격도 추락했다. 정연국 대변인이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금도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의혹들이 양산되면서 외신들이 가감 없이 받아쓰고 있는 상황”이라며 “나라를 위해 냉정을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했을 정도다. 

[최순실 국정농단]박 대통령, 외부일정 취소국정 ‘진공상태’ 이어지나

■손발이 다 잘렸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청와대 인사개편에서 문고리 3인방(이재만·정호성·안봉근 전 비서관)과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핵심 중 핵심들을 쳐냈다. 정권 유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던 이들의 퇴진은 ‘박근혜 청와대’의 시스템 붕괴를 의미한다. 박 대통령은 금명간 비서실장 등 후임 인사를 단행한다는 계획이지만, 누구도 이들을 대신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특히 박 대통령과 18년간 인연을 맺었던 ‘수족’ 3인방의 사퇴는 치명적이다. 3인방은 공식적 업무 외에도 박 대통령을 위해 비선에서 일처리를 대리했다. 이들이 박 대통령과 최씨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도 이런 연장선상에서 파악할 수 있다. 

안 전 수석과 우 전 수석의 동반 사퇴도 대통령에게 타격이다. ‘왕수석’으로 통한 안 전 수석은 미르재단 등 사태에서 드러났듯 정부 정책에 협조하도록 재계를 관리한 것으로 보인다. 우 전 수석은 ‘우병우 사단’ 등을 통해 검찰·경찰·국세청 등 사정기관을 장악하고 정권 유지에 활용하는 역할을 했다.

■아군이 없다 

여당 새누리당도 등을 돌렸다. 이정현 대표 등 친박 지도부는 퇴진 위기에 내몰렸고, 일각에선 박 대통령 ‘탈당’을 요구하고 있다. 당내에서도 성토하는 목소리만 들린다.

당 관계자는 “대통령 때문에 죽을 날(대선 패배)을 받아놓은 사형수가 된 것 같은 심정이다. 박 대통령을 믿고 지낸 지난 세월이 한스럽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무슨 일을 해도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핵심 지지층도 떠났다.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때도 박 대통령을 떠받쳤던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노년층에서도 박 대통령 지지율은 폭락했다. 이날 내일신문 여론조사에서 대구·경북 지지율은 8.8%, 60세 이상 지지율은 20.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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